A Meta Analysis Study on the Effects of Homogeneous Grouping in Gifted Students’ Academic, Psychosocial, Creative and Career Development

본 연구에서는 영재들의 학습, 정서 및 사회성, 창의성과 진로 발달에 대한 동질그룹핑 상황과 교육 경험의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동질그룹핑 방식을 고려하여 운영 시간(전일제, 시간제), 교육 내용(수•과학, 인문, 혼합) 및 학교급(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에 따른 동질그룹핑의 효과성 차이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 포함된 국내외 논문들은 2006년부터 2022년까지 SSCI급 및 KCI 등재학술지에 게재된 총 37편의 경험 연구 논문들로 영재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동질그룹핑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 것이었다. 분석결과,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질그룹핑 상황이나 교육 경험은 영재들의 학습 동기와 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동질그룹핑은 영재들로 하여금 영재이기 때문에 경험하는 부정적인 정서를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되었다. 셋째, 동질그룹핑 경험은 영재들의 창의성 발달에는 미비하지만 긍정적인 관련성을 보여주었으나 진로 발달에는 의미있는 변화를 유발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동질그룹핑 운영 시간, 과목 및 학교급에 따른 효과성 차이를 살펴본 결과, 시간제로 운영되는 동질그룹핑 교육이 전일제보다 영재들의 학습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에 따른 동질그룹핑의 경우, 수•과학 또는 수•과학과 언어와 예술 등의 인문학을 함께 공부하는 상황이 영재들의 학습 활동에 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동질그룹핑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 영재들의 학습에 효과적이었으며, 초등 영재들의 경우, 사회성과 창의성 발달에도 작지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통해서 기존 동질그룹핑 연구들의 한계점을 확인하였으며, 논의 부분에서는 영재들을 대상으로 한 동질그룹핑 교육의 효과성을 조장하기 위한 이론적 및 실제적인 제언들을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