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지태도 영향요인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본 연구는 빠른 제도적 복지확대를 경험한 우리 사회의 최근 약 13여 년간의 복지태도 연구들을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하여 살펴봄으로써 기존 연구들의 복지태도 정의 및 개념화, 영향요인들을 살펴보고 향후 국내 복지태도 연구 확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PRISMA 지침에 따라 2010년 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복지태도’, ‘복지인식’, ‘복지의식’ 등의 검색어를 조합하여 국내 복지태도 연구 문헌들을 검색하였고, 선정 및 제외기준을 적용하였다. 선정된 문헌은 질 평가 차원에서 비뚤림위험을 평가하였고, 최종적으로 총 33편의 문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첫째, 국내 복지태도 연구가 게재된 주요 학술 분야, 활용 자료, 문헌별 표본 수 및 분석방법 등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둘째, 국내 복지태도를 개념화하는 데 있어 복지재정에 대한 태도 및 복지정책 확충에 대한 태도 등이 가장 많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외에도 문헌별로 다양하게 정의 내리고 이에 따른 개념화 및 조작화가 이뤄졌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복지태도의 영향요인 검증에 있어 미시, 중시, 거시 체계의 요인들이 연구문제에 따라 다양하게 검증되어 왔음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복지태도 개념의 다차원성에 근거하여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복지국가 발전에 있어 핵심이 되는 복지태도의 향후 연구 과제 방향 및 필요성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