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itro screening of seaweed ethanol extracts for anti-inflammatory and anti-obesity properties

이 실험에서 26종의 표준화된 해조류 에탄올 추출물을 선택하여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하고 RAW264.7과 3T3-L1 세포를 이용하여 세포독성을 측정하고 항염 및 항비만 효능을 평가해 보았다. 대부분의 해조류 추출물은 LPS에 의해 유도된 염증유발인자 IL-6의 생성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항염 효능을 보였고, 그중에서 쇠꼬리산말, 감태, 지충이, 잘록이고리매, 민털보라색우무의 경우 지방세포 생존을 억제하고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효능을 보여 비만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감태, 대황, 제주비단망사, 민털보라색우무의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가장 높았으나 감태, 민털보라색우무의 경우만 항염, 항비만 효능을 보였고, 대황, 제주비단망사의 경우 항염 효과만 보였다. 따라서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은 항염증 및 항비만과 상관관계가 없는 결과가 나와 추가적인 해조류 추출물의 비타민 및 색소 함량의 정량화를 통해 항염 및 항비만 효능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본 실험의 결과는 기존에 잘 연구되지 않았던 쇠꼬리산말과 민털보라색우무의 항비만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