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Hate from the life Perspective and its life Cultural Countermeasures

Research Institute for Life and Culture Sogang University(2020)

Cited 0|Views0
No score
Abstract
더럽고 위험한 것에 대한 혐오는 생명의 자연스런 본성이다. 생명현상으로서 혐오에는 생존에 기여하는 지혜가 있으며, 다른 오묘한 작용들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문명에 의해 야기된 혐오는 부조리하다. 생명의 소외와 파편화를 초래하여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자본주의 문명에는 인류가 생명자아를 잃고 서로를 혐오하도록 유도하는 속성이 있다. 본 연구는 문명 속 혐오 발생의 기전을 생명학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가운데 혐오해결의 길을 개인과 사회의 두 차원에서 찾고자 하였다. 도구적 이성, 자연에서의 분리, 분업화 등으로 인한 생명의 소외가 발생하고 파편화 사회가 야기된다. 소외된 개인, 파편화 사회는 갈등하고 상처를 주면서 혐오를 증폭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든다. 집단, 조직, 계층, 민족 사이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자기 내면의 혐오를 이해하고 승화를 통해 해소하게 된 자는 타자의 혐오를 경청하고 이해하여 생명중심 생태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 개인 대 개인, 계층 대 계층 간의 생태적 흐름과 순환을 회복하여야 혐오를 누그러뜨릴 수 있음을 본 연구에서 논증하고자 하였다.
More
Translated text
Key words
Hate Speech
AI Read Science
Must-Reading Tree
Example
Generate MRT to find the research sequence of this paper
Chat Paper
Summary is being generated by the instructions you 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