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peer tutor’s preview on motor skills, cognitive learning and satisfaction in the middle school physical education classes

본 연구의 목적은 또래교사의 사전학습의 유무가 운동기능학습과 정보기억량, 수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Y중학교의 3학년 중 3개 학급을 무선표집법(random sampling method)으로 선정하였으며, 수업 전 사전학습검사지를 미리 제공받고 또래교수활동을 수행한 사전학습 또래교수집단(n=31, age=16), 사전학습검사지를 제공받지 않고 또래교수활동을 수행한 일반 또래교수집단(n=30, age=16) 그리고 아무런 처치를 받지 않은 통제집단(n=29, age=16)으로 무선배정되었다. 실험에 활용된 종목은 실험대상자들이 처음 접해보는 티볼로 선정하였으며, 티볼의 스윙동작에 대한 학업성취도는 운동기능학습검사와 인지학습검사로 실시하여 집단별 차이를 Kruskal Wallis Test로 검증하였다. 또한 실험처치 후 수업만족도에 대한 의견을 기술하게 함으로써 집단 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사전학습 또래교수집단이 더 높은 운동기능학습 향상이 나타났다(p.05). 둘째, 인지학습 측면에서 사전학습 또래교수집단의 학생들이 가장 많은 정보를 기억하고 있었다(p.001). 셋째, 성별에 따른 수업만족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세 집단 간 수업만족도에서는 사전학습 또래교수집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56.06%). 따라서 본 연구는 또래교사의 충실한 수업준비와 사전학습 경험이 운동기능학습과 인지학습, 수업만족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성공적인 또래교수활동을 위해 학생들의 학습점검이 필수적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