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mothers’ parenting stresses on young children’s social competence: The mediated effect of family strengths

본 연구의 목적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유아의 가족건강성의 매개효과를 밝혀보는 것이었다. 본 연구의 대상은 G시에 소재한 유아교육기관에 재원중인 만 4, 5세 유아 273과 이들의 어머니였다.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은 유아의 어머니가 평정하였으며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은 담임교사가 평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Pearson 상관분석 및 Baron과 Kenny의 3단계 매개회귀분석을 실시한 후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 간에 각각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과 가족건강성 간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유아의 가족건강성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 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 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 발달과정에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 증진을 위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족 건강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