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ary Caregiving Parents’ Permanency Planning for Their Severely Disabled Children and Impacts of Their Age and Informal·Formal Support on Permanency Planning

연구의 목적은 중증장애인 자녀를 위한 주보호자의 평생계획 수립 정도를 살펴보고 주보호자의 연령과 사적․공적 지원이 평생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자료 수집은 대전광역시에서 이루어졌는데 중증장애인 자녀를 가정에서 돌보고 있는 주보호자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SPSS 22.0을 이용해 기술통계와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중증장애인 자녀를 위한 평생계획수립 정도는 전체 평생계획, 주거계획, 재정계획, 법적계획 모두 중간 값에 못 미치는 미흡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보호자의 연령은 전체 평생계획과 주거 및 재정계획의 가장 강력한 영향 요인이었으며 법적계획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사적 지원체계의 도구적 지지는 전체 평생계획의 유의미한 영향 요인으로 밝혀졌고, 하위영역에서는 사적 지원체계의 도구적 지지가 높을수록 주거계획과 재정계획 수립 정도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넷째, 장애인자녀가 공적 지원체계의 서비스를 많이 이용할수록 전체 평생계획과 법적계획 수립 정도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다섯째, 통제변수 중에서는 주보호자의 학력이 전체 평생계획과 재정계획, 법적계획에, 장애수용 정도는 전체 평생계획과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미한 영향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주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사회복지실천 및 정책적 함의가 제시되었다.